일본에서의 세후 연봉: 테도리(手取り)에 대해 알아보자

#테도리(手取り)

 

일본에서 일하게 되면 세후 연봉이 얼마나 될지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세전 연봉과 달리, 보험료와 세금을 제외한 후의 실수령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 실수령액을 "테도리(手取り)"라고 합니다.

 

오늘은 테도리가 실제로 얼마 정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테도리(手取り)란?

테도리는 연봉에서 각종 세금을 제외하고 실제로 받게 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일본에서는 보통 회사에서 교통비, 주택보조비, 야근비 등을 수당으로 지급하지만, 이러한 수당은 테도리 계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테도리는 최소한의 보장된 수령액을 의미합니다.

2. 일본의 세금 구조

일본의 세금은 한국보다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 급여명세서를 받으면 다음과 같은 세금이 제해져 나옵니다:

  • 소득세
  • 주민세
  • 사회보험료 (건강보험, 후생연금보험, 고용보험, 간병보험 등)

3. 세전 연봉에서 세후 연봉 계산하기

독신 회사원을 기준으로 세후 연봉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가족 공제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단위는 만 엔입니다.

 

*참고: 소득세가 적어 보이는 이유는 사회보험료를 소득세에서 세액공제하기 때문입니다.

4. 한국과 일본의 실수령액 비교

한국과 일본의 실수령액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의 실수령액은 사람인 연봉 계산기를 사용하였습니다.)

*환율은 10대 1로 계산했습니다.

 

 

 

 

 

마무리

확실히 한국의 실수령액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 기준 환율은 일본이 현저히 안 좋으며 연봉이 일본에서 일하는 메리트로 작용하는지에 대해선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일본의 상황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조만간 저출산 세금도 전 국민 대상으로 나오기에 세금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 됩니다.

 

대신 노후연금은 일본이 더 많이 받는 편입니다. (추후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뤄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금보다는 개인이 투자로 노후 준비를 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오픈톡으로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