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활 가이드 1편] 자기분석으로 첫걸음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일본 취업 준비 과정을 하나씩 나름 자세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자기 분석입니다. 자기 분석은 일본 취업에서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한국인에게 맞춘 자기 분석 방법을 소개해드리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자기 분석(自己分析)란?

자기 분석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되짚어보며 이를 문서화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2. 자기 분석의 목적

자기분석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파악하기 (종이에 관심있는 직업-전공-특기-취미-좋아하는 것-흥미있는 것-못하지만 해보고 싶은것 적어보기)
  2.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기업/업계/업종 찾기
  3. 자소서와 면접에서 자신의 경험을 논리적이고 확실하게 표현하기

3. 자기분석 방법

자기분석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정석적인 자기분석 자기분석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초등학교 시절부터의 기억을 되살려, 인생의 주요 이벤트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초중고 시절에는 특별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학 시절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기억들의 리스트화 본인의 과거 기록이 남은 SNS와 핸드폰 사진 앨범을 열어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대학 시절 동안의 경험을 리스트화하여 정리합니다. 군대, 알바, 유학, 워홀 등 다양한 경험이 모두 자기 분석의 재료가 됩니다.

 

에피소드 구성하기 자기분석의 마지막 단계는 경험을 에피소드 화하는 것입니다. 일본 기업들은 에피소드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각 경험을 구체적인 에피소드로 구성하여 나중에 자소서와 면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에피소드 구성 시 주의점

에피소드를 구성할 때는 다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1. 결과는 정량적으로 표현하기: "많이 늘었다"보다는 "40% 늘었다"와 같이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합니다.
  2. 기업 입장에서 의미 있는 교훈 쓰기: "남에게 피해를 끼쳐선 안된다"와 같은 교훈보다는 업무와 관련된 교훈을 작성합니다.
  3. ES와 면접을 염두에 두기: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에피소드를 작성할 때 자소서와 면접을 염두에 두고, 약간의 과장을 섞거나 면접에서의 질문에 대비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본 취업 준비의 첫 단계인 자기 분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기 분석은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과정으로, 자소서와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 편에서는 업계분석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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