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취활 가이드 3편] ES 작성 요령: 성공적인 일본 취업을 위해

#ES 작성 요령

 

이제 자기분석과 업계분석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일본의 자소서인 ES를 작성해봐야겠죠?

오늘은 ES 작성 요령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1. ES란?

ES는 Entry Sheet의 약자로, 지원서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지원서를 수기로 작성해서 제출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제출합니다. 옛날 방식의 명칭이 그대로 굳어져 현재도 자소서를 ES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2. ES 작성 요령

일본의 ES는 한국의 자소서와 비슷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ES 작성 시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에피소드 형식

일본의 ES는 에피소드가 중요합니다. 지원자의 장단점, 가장 힘들었던 경험, 지원 동기 등을 작성할 때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에피소드 없이 작성하면 인사담당자가 쉽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2. 두괄식 구성

문장은 두괄식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인사담당자들은 많은 ES를 읽어야 하기 때문에, 요점을 문단의 제일 앞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비즈니스 라이팅에서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3. 구어체 사용 금지

ES는 문어체로 작성해야 합니다. 일본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구어체스러운 표현이 섞일 수 있습니다. 네이티브의 체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원서에 이모티콘이나 기호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4. 간결하게 작성하기

일본의 ES는 글자수 제한이 엄격합니다. 질문 항목당 200~300자, 많아야 400자로 작성해야 합니다. 요점을 간략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내용만 추려내어 간결하게 작성하세요.

 

5. 학문적 성과보다는 업무적 성과

학문적 성과보다는 업무적 성과를 어필해야 합니다. 기업에 취직하기 위한 과정이므로, 업무 성과를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커리어 센터와 선배 활용하기

대부분의 대학에는 커리어 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받고, ES 첨삭과 면접 대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일본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고 ES 첨삭을 받아보세요.

4. ES 첨삭 서비스 이용하기

유료지만 확실하게 첨삭해주는 ES 첨삭 서비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OpenES
  • coconala

이 중 OpenES는 리쿠나비의 서비스로, 가장 유명하고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본 취활의 중요한 단계인 ES 작성 요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S 작성은 자기분석과 업계분석의 결과를 잘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입니다. 이번 글이 여러분의 ES 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