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직장에서 실수하기 쉬운 비즈니스 일본어 표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직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비즈니스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어의 비즈니스 표현이 상당히 까다롭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일본인 직원들도 종종 잘못된 비즈니스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 직장에서 자주 실수하기 쉬운 비즈니스 일본어 표현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잘못된 비즈니스 일본어 표현

1. 了解しました 많은 외국인들이 상사에게 「了解しました」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了解」라는 단어 자체가 존댓말이 아니기 때문에, 상사에게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대신 「承知しました」 또는 「かしこまりました」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どちら様でしょうか 전화응대 시 누군지 묻는 표현으로 「どちら様でしょうか」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표현은 약간 무례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적절한 대체 표현으로는 「お名前を伺ってもよろしいでしょうか」가 있습니다.

3. 一応、ちょっと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一応」와 「ちょっと」는 회사에서도 습관적으로 사용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고객을 상대할 때는 신용도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どうしましょうか 상사에게 어떻게 할지를 물을 때 「どうしましょうか」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친한 상사라면 괜찮지만, 더 정중한 표현으로는 「いかがいたしましょうか」가 있습니다.

5. 参考になりました 무언가를 배웠을 때 「参考になりました」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표현은 본인보다 낮거나 동등한 사람에게 쓰는 표현입니다. 상사에게는 「大変勉強になりました」가 적절합니다.

6. 役不足 「役不足」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너무 쉽다는 의미입니다. 일이 버거울 때는 「力不足」를 사용해야 합니다.

7. ご苦労様です 「ご苦労様です」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동료나 상사에게는 「お疲れ様です」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 お座りください 고객에게 앉아달라고 할 때 「お座りください」는 강아지에게 "앉아!"라고 할 때 쓰는 표현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적절한 표현으로는 「おかけください」가 있습니다.

9. ~させていただく 「~させていただく」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허가를 구하는 상황에서는 적절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いたします」가 더 적절합니다.

 

 

마무리

일본은 한국과 비슷한 존댓말 문화가 있지만, 더 까다로운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외국인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어느 정도 실수를 봐주지만, 고객과의 대화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존중 표현을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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